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장 마련

의정부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통일 김장 담그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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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이 11월 9일 ‘통일 김장 담그기 한마당’에 참여하고 있다. / 사진=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이 11월 9일 ‘통일 김장 담그기 한마당’에 참여하고 있다. / 사진=의정부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9일 의정부예총 야외무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회장 나종묵)가 주관한 ‘통일 김장 담그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북한 출신 지역 주민 80여 명과 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단순한 김장 행사를 넘어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화합과 상생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나종묵 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과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유대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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