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소은 기자 = 하이트진로가 순직한 소방관의 유가족을 위한 지원을 7년째 이어가고 있다.
2018년부터 매년 유가족에게 위로금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힐링캠프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는 지원을 진행했다. 지난 15일, 하이트진로 서초동 본사에서 김인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총 15가구의 소방유가족에게 생계비와 순직 인정 소송비를 포함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소방유가족의 생계 안정과 자녀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위로금과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극단적 선택이나 투병으로 사망한 소방관들이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변호사 선임비와 소송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김인규 대표는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들의 헌신이 존경받고, 그에 대한 사회적 보답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소방청 후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매년 장학금, 위로금, 순직 인정 소송비 지원과 함께 힐링캠프를 개최하며, 전국 소방서에 감사의 간식차를 운영하는 등 현직 소방관들을 격려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