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소은 기자 = JW중외제약이 여성용 소염진통제 ‘페인엔젤 레이디’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여성 생리통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제형 크기를 약 18%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 제품 크기는 가로 19.7mm, 세로 9.2mm에서 가로 14.8mm, 세로 10.8mm로 축소됐으며, 총중량은 1,285mg에서 1,050mg으로 감소했다.
‘페인엔젤 레이디’는 액상형 소염진통제로, 주성분인 이부프로펜이 포함돼 있어 빠른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이부프로펜은 복통이나 구토와 같은 위장장애 부작용이 적고, 간독성 위험이 낮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여성의 월경 주기에 따라 나타나는 부종 증상을 완화하는 ‘파마브롬’ 성분도 포함돼 있다.
패키지 디자인도 변화가 있었다. 기존의 가로형에서 세로형 디자인으로 변경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제공한다.
‘페인엔젤’ 브랜드는 이번 ‘페인엔젤 레이디’를 포함해 ▲페인엔젤 프로(덱시부프로펜) ▲페인엔젤 센(나프록센) ▲브레핀에스(이부프로펜) ▲페인엔젤 이부(이부프로펜) 등 총 5종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10월 ‘페인엔젤 프로’의 리뉴얼을 시작으로, 전체 소염진통제 라인업의 제형 크기를 축소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페인엔젤 레이디’의 리뉴얼로 모든 라인업의 개선이 완료됐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생리통으로 여러 번 복용하는 여성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제형 크기를 줄이는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리뉴얼을 마친 만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