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임세희 기자 =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이홍구)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한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을 후원하고,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은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에게 방학 동안 도시락과 배민식사권(주 4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우아한형제들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이 제공하는 ‘배민식사권’은 배달의민족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해 아동들이 원하는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먹거리 선택권’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B증권은 지난 3월 우아한형제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을 후원하기로 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는 8개 지역에서 총 1,000명의 아동에게 도시락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전국 8개 지역의 1,000명 아동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며, 새학기를 대비한 도서 구매 기프트카드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방학 기간 동안 지원받는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KB스타 경제교실’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KB스타 경제교실’은 KB금융공익재단의 전문 강사가 아동들에게 유용한 경제 지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에 실시된 프로그램이 학생들과 선생님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어 이번 겨울방학에는 참여 학교를 확대할 예정이다.
KB증권의 김성현, 이홍구 대표이사는 “우리는 돌봄이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성장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ESG 경영을 실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