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MZ세대를 겨냥한 금융 아케이드 게임 '스탁크래프트(StockCraft)'를 지난 3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게임은 투자와 게임을 결합한 최초의 금융 서비스로, 사용자에게 흥미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한다.
'스탁크래프트'는 실제 주식 시장의 요소들(기간, 거래량, 종목)을 활용해 55일간의 차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주가 변동을 예측해 총 10회의 가상 매수·매도를 통해 AI와 경쟁하는 형식이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재미있게 주식 투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나증권은 게임 출시를 기념해 16일부터 1월 13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에 10회 참여하면 주어지는 추첨권으로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으며, 하루 최대 10회 응모가 가능하다.
또한 승률과 플레이 횟수에 따른 상위 랭킹 이용자에게는 실제 주식 투자에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의 투자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품과 지원금은 이벤트 종료 후 지급된다.
하나증권 디지털본부 조대헌 본부장은 "MZ세대의 투자 성향과 관심을 반영하여 스탁크래프트를 개발했다"며, "게임을 통해 투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장기적으로 건강한 투자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스탁크래프트'는 하나증권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원큐스탁'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업데이트와 기능 추가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