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창군이 2024년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산불 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산불 관리 평가는 산불 예방, 대응, 홍보 활동 등 총 8개 지표를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군은 매년 봄과 가을에 산불조심 기간을 설정해 공고해왔다. 이 기간 동안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군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에 힘써왔다.
특히, 군은 산림 인접지에서 불법 소각에 대한 과태료 부과, 화목보일러 현장 점검 및 안전 사용 매뉴얼 배포,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산불 방지 계도 활동, 주요 관광지와 도로변에 산불조심 현수막 설치 등을 산불 예방 활동과 군민들 산불 예방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생명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예방과 진화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