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2025년부터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내년부터 광주시 대중교통 지원 사업인 광주G-패스에 참여해 학생 교통비 25%를 부담할 예정이다.
교통비 지원 비율은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돼 2030년까지 최대 40%에 이를 계획이다.
이 정책이 시행되면 만 6세에서 12세 어린이는 대중교통 이용 시 요금 400원을 전액 면제받고, 만 13세에서 18세 청소년은 800원 요금 중 50%인 400원을 즉시 할인받게 된다.
또한, 시교육청은 대중교통이 불편한 학생들 통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8개 초·중학교 통학차량 운영비로 21억 원을 지원했으며, 최근 3년간 총 60억 원을 지원해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교통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통학차량 운영과 교통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통학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