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영어 기초학력 학습지원 학생들을 위한 동영상 ‘기초튼튼 English Playground’를 새롭게 제작했다.
이번 동영상은 영어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개발한 교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85편 동영상이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바 있다.
올해는 118편 동영상을 추가 제작해 광주 지역 모든 초·중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각 동영상은 3~5분 분량으로 차시별 학습이 가능하며, 여러 차시를 묶은 합본 동영상도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다.
영어 읽기와 쓰기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정규 수업 시간이나 방과 후에 이 동영상을 활용해 학습할 수 있어, 영어 학습 격차 해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동영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각 학교에 동영상 링크와 QR코드를 제공하고, 가정이나 학교에서 쉽게 동영상을 찾아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영상 제작 및 촬영에 참여한 원어민 Olivia 교사는 “광주 지역 학생들이 이 동영상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기를 바라며, 영어 학습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임미옥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원장은 “이번 동영상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영어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기초학습 역량 증진이 기대된다”며, “영어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