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종 364점 첨단 교구 비치…교사 업무 경감·예산 절감 효과
신청 3일 만에 14종 108점 대여…현장 반응 긍정

광주창의융합교육원, 학교 과학교육 내실화 위해 과학교구 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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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본관 4층에 개관한 과학교구 도서관 / 사진 = 광주광역시교육청
지난 21일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본관 4층에 개관한 과학교구 도서관 / 사진 = 광주광역시교육청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이하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지난 21일 본원 4층에 ‘과학교구 도서관’을 공식 개관했다.

이번 과학교구 도서관 개설은 2022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첨단 과학기술 활용이 강화되는 교육 흐름에 발맞춰 마련됐다.

도서관에는 유·무선 MBL 실험센서, 스마트폰 열화상카메라, 스피드건, 디지털 USB현미경, 스마트망원경 등 총 27종 364점 고가 과학교구가 구비돼 있으며, 학교에서 대여해 활용할 수 있다.

대여 신청은 각급 학교가 사용 일주일 전 교육청 업무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유선 확인을 거쳐 최대 2주간 3종 교구를 대여할 수 있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이번 과학교구 도서관 개관을 통해 일선 학교의 과학수업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교구 공유 시스템을 통해 학교 예산 절감 및 교사 행정 업무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대여 시작 3일 만에 총 14종 108점 교구 대여 신청이 접수되는 등 현장 반응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교육원은 향후 학교 수요를 반영해 과학교구를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임미옥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원장은 “과학교구 도서관 운영을 통해 과학 교육과정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되길 바라며, 현장 중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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