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주말 돌봄 서비스 제공 기대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갖춘 새로운 돌봄 공간 마련

광주시교육청, ‘늘품거점늘봄센터’ 개소식 개최...공적 돌봄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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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늘품거점늘봄센터’ 개소식 개최광주시교육청이 26일 광주효동초등학교에서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 센터 이용 학생·학부모 등과 함께 ‘늘품거점늘봄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 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늘품거점늘봄센터’ 개소식 개최광주시교육청이 26일 광주효동초등학교에서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 센터 이용 학생·학부모 등과 함께 ‘늘품거점늘봄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 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26일 광주효동초등학교에서 ‘늘품거점늘봄센터’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선 교육감, 이명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성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그리고 늘품거점늘봄센터를 이용할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중흥다함께돌봄센터 학생들의 동요 합창 공연과 거점늘봄센터 홍보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늘품거점늘봄센터는 주말 및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지난 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법정 공휴일과 임시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는 2개의 늘봄교실과 줄넘기 및 공놀이를 위한 다목적 운동장, 심리적 지원을 위한 생태놀이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책놀이 ▲영어놀이 ▲미술활동 ▲음악활동 ▲놀이활동 ▲한자활동 등 6개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수강료와 급식, 간식은 무료로 제공된다.

시교육청은 주중 과밀학교를 대상으로 오후 및 저녁 시간대의 늘봄 지원을 위한 민간 위탁 거점센터 운영도 확대할 계획이다.

학부모 김경훈 씨는 “두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센터가 생겨서 큰 도움이 된다. 이곳은 단순한 돌봄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장소이다.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이곳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늘품거점늘봄센터가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주말에도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제2의 학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공적 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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