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교육공무직원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심리상담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전문심리상담은 전문기관에 위탁해 17일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상담은 대면, 전화, 화상, 이메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되며,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은 물론, 찾아가는 심리상담과 고위험군 및 긴급 위기 사례관리 서비스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광주지역 연계 상담기관을 31개 기관으로 늘려 교육공무직원의 상담 접근성을 강화했다.
찾아가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에서는 1대1 스트레스 측정을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문제와 업무 관련 스트레스, 직장 내 인간관계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교육공무직원은 대면이나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상담자와 협의한 후 장소와 방법을 정해 회당 50분 이내로 최대 4회까지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실시된 심리상담은 개인상담 58건, 집단상담 3건 등 총 61건이었으며, 상담 참여자 중 98%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의 심리적 안정이 곧 건강한 학교환경과 연결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교육공무직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