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소은 기자 = 대상㈜이 설 명절을 맞아 서울 종로구와 동대문구의 취약계층에 1억 2000만원 규모의 ‘청정원 설 선물세트’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를 통해 총 2,920가구에 따뜻한 온정이 담긴 선물세트가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7일 서울 종로구청에서 열린 ‘종로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선물세트 전달식’에는 김경숙 대상㈜ ESG 경영실장과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참석해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카놀라유 ▲잇츠팜 ▲요리올리고당 ▲돼지고기장조림 ▲정통현미식초 등을 포함한 ‘청정원 나눔 2호’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씨간장 ▲참기름 ▲천일염 가는소금 ▲요리통후추 그라인더 ▲소갈비양념 등으로 구성된 ‘청정원 스페셜 1호’ 및 ‘청정원 스페셜 9호’로 이뤄져 있다.
종로구에는 80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1,570개, 동대문구에는 40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1,350개가 각각 기부된다. 기부된 선물세트는 설 연휴 전에 취약계층 가정에 차례로 전달될 예정이다.
대상㈜은 ‘존중’이라는 그룹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 14년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설 선물세트를 후원해왔다.
또한, 지역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랑나눔바자회’도 매년 개최하여 수익금을 전액 취약계층에 기부하고 있다.
작년에는 대상그룹의 계열사와 파트너 농가, 다양한 사회적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가치 소비와 상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경숙 ESG 경영실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선물세트를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상㈜은 ‘사람, 사회, 자연의 지속가능한 건강 추구’라는 비전 아래 푸드뱅크 식품 기부, 헌혈 캠페인, 소상공인 지원 및 대학가 영세식당 환경 개선을 위한 ‘청춘의 밥’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