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임세희 기자 = 풀무원식품이 수산 간편식(HMR) 시장에서 선보인 ‘1400도 직화 생선구이’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기록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23년 10월 출시된 ‘1400도 직화 생선구이’는 100g 이상의 큰 생선만을 엄선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한다.
1400℃의 고온에서 직화로 구워 생선의 겉면을 바삭하게 만들어 풍미를 극대화하고, 지난해 6월에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특허 기술을 도입해 비린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품질을 한층 높였다.
우수한 품질 덕분에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출시 직후인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2024년 4분기 매출이 126% 상승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생선이 큰 만큼 더욱 촉촉하고, 비린내가 없어 품질이 뛰어나다”는 소비자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풀무원은 지난해 5월부터 미국 시장에도 진출해 LA와 뉴욕의 아시안 마켓에 입점하며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수출 물량은 5월 시작 이후 12월에는 2배 이상 증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풀무원은 현재의 4종(고등어, 순살 고등어, 갈치, 가자미)에 이어 다양한 어종의 생선구이 제품과 양념구이, 조림 신제품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박주연 PM은 “소비자들의 호평 덕분에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여 예상보다 빨리 100만 개를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품질의 수산 간편식을 다양하게 출시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