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다가오면서 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축제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광양시는 축제 기간 동안 편리한 교통을 위해 주차장, 무료셔틀버스, 도심권 셔틀버스, 대중교통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유료 입장 방식으로 운영되며, 차량 진입이 금지된다. 일반 차량 방문객은 둔치주차장에 주차한 후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20~30분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특히 구례 방면에서 오는 차량은 남도대교를 건너 신원로타리 쪽으로 우회해야 한다.
대형버스는 도사주차장과 섬진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으며, 주차장과 축제장 간의 셔틀버스는 평일과 주말에 맞춰 운영된다.
평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주말에는 둔치주차장과 신원 소둔치 주차장에서 각각 운영된다.
또한, 중마동 관광안내소와 매화축제장 간의 도심권 셔틀버스는 왕복 5천 원에 이용 가능하며, 예약 시스템도 곧 오픈될 예정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광양터미널, 중마터미널, 순천역 등에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둔치주차장 확충 및 무료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원활한 교통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매화가 만개하는 아름다운 광양을 쾌적하게 즐기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제24회 광양매화축제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매화 피는 순간, 봄이 오는 시간’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