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는 케이블TV 인기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3’를 활용해 오는 10월 목포에서 개최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홍보할 계획이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유명 여행 유튜버 3인인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주사위를 던져 무작위로 정해진 여행지를 탐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수백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최고 여행 유튜버로, 특히 젊은 세대 여행 트렌드를 이끌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방송되는 ‘지구마불 세계여행3’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최지인 맛의 도시 목포에서 촬영됐다.
목포 9미로 대표되는 음식과 미식 명소, 해상케이블카 등 유명 관광지가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해당 방송은 케이블TV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TEO 유튜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 1일부터 방송된 케이블TV 예능 ‘우리마을 똥강아지’에 이어 이번 ‘지구마불 세계여행’을 통해 고흥, 장흥, 나주, 목포 등 도내 미식과 식자재, 관광지를 소개하며 미식과 관광,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전국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10월 열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미식의 원류이자 식도락 여행지 1위인 전남의 맛을 세계에 알리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방송이 전남 미식과 관광 활성화 및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붐 조성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