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백상일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일류(一流) 신한 목표를 위해 밸류업을 반드시 달성해야 할 과제로 지목했다.
진 회장은 26일 열린 신한금융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를 밸류업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써 질적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밸류업은 일류 신한으로 가는 여정에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핵심 과제라는 것이다.
밸류업 목표는 ROE 10%, 주주환원율 50% 달성 등이다. 진 회장을 목표를 향해 절실함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또한 진 회장은 “그룹 CEO로 취임한 이후 스캔들 Zero, 고객 편의성 제고,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이라는 3가지 일류 아젠다를 강조해왔다”며 “올해는 그동안 실천해 온 일류 아젠다를 한층 더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내부통제를 신한의 차별화된 역량으로 확고히 정착시키고 고객 편의성 제고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비즈니스 혁신 생태계를 주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진 회장은 “신뢰 없는 기업은 생존할 수 없고 혁신 없는 기업은 성장할 수 없다”면서 “2025년에도 신한이라면 믿을 수 있다, 역시 신한은 다르다는 확신을 드리고자 저와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탁월한 질적 성장과 혁신을 바탕으로 신한의 가치를 높여가며,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일류 신한을 달성해 가겠다”면서 “주주 여러분께서도 언제나 그랬듯 뜨겁게 성원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신한과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