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무안군청년플랫폼(센터장 김상준)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청년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남 18개 시·군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추진한 청년 지원사업을 정량(60점)과 정성(40점) 항목으로 나눠 종합 실시됐으며, 무안군청년플랫폼은 두 평가 항목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 전체 1위에 올랐다.
특히 정성평가에서는 무안군이 추진한 인공지능 리터러시 역량강화 사업과 청년정책제안대회가 큰 호응을 얻으며 높은 점수를 이끌어냈다.
AI 리터러시 역량강화 사업은 무안 청년들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습 중심 AI 콘텐츠 제작 교육을 진행해 청년들 실질적 성장에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청년정책제안대회는 청년들이 지역 문제를 직접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청년 주도 정책 발굴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김상준 센터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무안 청년들과 플랫폼 운영에 함께한 모든 분들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속에서 청년들이 활발히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승헌 무안군 인구정책과장은 “무안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청년센터 2곳(무안읍, 삼향읍)을 운영하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취업합격 패키지,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실질적 청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실현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무안군청년플랫폼은 청년 성장과 참여, 소통을 지원하는 청년정책 거점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플랫폼은 삼향읍 오룡1길 37 2층에 위치해 있으며, 무안군 청년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 미디어공간, 활동공간, 청년홀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