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향기전시관서 천연염색 전시·체험, 숲 해설·가족 참여형 활동
튤립·자산홍 등 만개한 봄꽃, 서해 일몰 풍경 함께하는 나들이 명소

경기도 바다향기수목원, 가정의 달 맞아 자연 체험과 예술 감동 함께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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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틈정원 / 사진 = 경기도
돌틈정원 / 사진 = 경기도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경기도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안산 대부도 인근 바다향기수목원에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 기획전시와 숲 해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바다향기수목원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공립수목원으로, 지난해 리모델링을 거쳐 '바다향기전시관'을 새롭게 갖췄다.

바다향기전시관에서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지역 예술가들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기획전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생명력과 예술 감동을 동시에 전달한다.

특히 한종순 작가의 ‘자연을 물들이다’ 전시에서는 식물을 활용한 천연염색 작품이 전시되며, 어린이와 함께하는 천연염색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민들레 씨앗 날리기’, ‘바닷가 식물 친구들’, ‘수목원의 향기는 무슨 색일까?’ 등 자연을 주제로 한 숲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되며,‘자연 속 보물찾기’, ‘향나무 목걸이 만들기’, ‘불어라 피리’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이 마감되지 않았을 경우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바다향기수목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종철 바다향기수목원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사랑하는 수목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봄꽃이 만개한 바다향기수목원에는 튤립, 황매화, 자산홍, 수선화, 꽃잔디 등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져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바닷바람과 어우러진 서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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