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역 마을 기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 순천마을스테이 예비 마을호스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마을스테이’는 단순히 머무는 여행을 넘어 지역 삶을 체험하는 순천형 지속가능 관광 모델로, ‘마을호스트’는 숙박을 중심으로 로컬 자원을 활용한 체험과 투어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사업체다.
모집 대상은 순천시 원도심, 순천만, 순천만국가정원 권역 내 숙박업소로, 마을 여행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거나 지역 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숙소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 중 약 30개소를 예비 마을호스트로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곳에는 숙소 환경 개선과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전문가 교육 및 컨설팅이 지원된다.
교육 이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소 내외 숙소가 공식 운영 주체로 확정돼 ‘2025 순천 로컬여행주간’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5월 1일(목)부터 5월 16일(금) 오후 6시까지이며, 이메일, 네이버 설문, 방문 접수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순천시청 누리집과 순천마을스테이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오는 12일(월) 오후 2시에는 순천생태비즈니스센터 3층에서 사업 취지와 운영 방향을 안내하는 오프라인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마을스테이는 로컬 가치를 지키며 지역 경제를 살리는 상생형 관광 모델”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숙박업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종 선정된 숙소는 오는 2025년 8월부터 ‘순천 로컬여행주간’에 참여해 숙박과 체험 콘텐츠를 연계한 스테이형 관광상품을 운영하게 되며, 시와 플랫폼을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웰컴 기프트, 현판 제공 등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