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런칭쇼·숏폼 콘테스트 등 MZ세대 맞춤형 프로그램 다채
프리미엄 하전바지락 직거래 판매·공식 캐릭터 '고바락' 활용

고창 하전 바지락축제 개막…청정 갯벌서 생생한 봄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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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 상징물(마스코트_뿔제비갈매기) / 사진 = 고창군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 상징물(마스코트_뿔제비갈매기) / 사진 = 고창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제8회 고창 하전 바지락축제(오감체험 페스티벌)’가 3일 고창군 심원면 하전어촌체험마을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축제는 황금연휴 기간인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개막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 수산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 수산문화 의미를 더했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조개캐기 체험과 바지락 무료나눔, 풍천장어·향어 잡기 등 작년 인기 체험들이 그대로 이어지며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여기에 요리 전문가와 조리과 학생,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바지락 요리 런칭쇼’가 새롭게 선보이며, 고창 바지락의 다양한 조리법과 맛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작년 주목받았던 갯벌 퍼레이드는 올해 트랙터를 타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고창 갯벌 위를 달리며 버스킹 공연까지 감상할 수 있는 복합 체험형 콘텐츠로 업그레이드됐다.

또 MZ세대를 겨냥한 ‘바지락 숏폼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돼 창의적인 숏츠 콘텐츠 제작자에게는 상금이 주어진다.

축제 공식 캐릭터 ‘고바락’을 활용한 굿즈도 현장에서 판매되며, ‘고바락 티셔츠와 청바지’ 착용을 드레스코드로 지정해 참가자 간 일체감을 높이고 SNS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됐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인정받은 고창 청정 갯벌에서 자란 프리미엄 하전바지락은 일반 가격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직거래 장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어 실속까지 챙길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많은 분들이 하전바지락의 뛰어난 맛과 영양을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고창 갯벌에서 생생한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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