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세무서와 협약, 6월 중 군청 내 통합 민원실 개소
고령자·도서지역 주민 편의 위한 원스톱 세무 행정 추진

완도군, 국세·지방세 통합 민원실 설치…군민 세무 편의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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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남세무서와국세·지방세 통합 민원실 운영 업무 협약 체결 / 사진 = 완도군
완도군, 해남세무서와국세·지방세 통합 민원실 운영 업무 협약 체결 / 사진 = 완도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해남세무서(세무서장 박현주)가 지난 9일 국세와 지방세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국세·지방세 통합 민원실’ 설치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국세는 해남세무서 완도민원실에서, 지방세는 완도군청에서 각각 처리되고 있어 민원인은 두 기관을 번갈아 방문해야 하며, 특히 고령자나 도서 지역 주민은 도보로 왕복 20분 이상이 소요돼 불편을 겪어왔다.

군과 해남세무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완도군청 내에 통합 민원실을 조성하기로 했으며, 관련 심의와 사무 공간 공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민원실에는 해남세무서 소속 공무원이 상주하며 국세·지방세 신고, 사업자 등록 신청, 제증명 발급, 세무 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군은 민원실이 본격 운영되면 세무 업무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군민 불편 사항 해소는 물론, 보다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만족도 높은 납세 행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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