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잇는 마음, 더 나은 미래’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생 글로벌 리더십 강화 및 이주배경학생 지원 확대 노력 지속

광주시교육청, 세계인의 날 맞아 글로벌 문화 공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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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20일 본청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과 함께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행사를 진행했다. 진로진학과 직원들이 각국의 의상을 입고 즐거워하고 있다. / 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이 20일 본청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과 함께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행사를 진행했다. 진로진학과 직원들이 각국의 의상을 입고 즐거워하고 있다. / 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5월 20일, 본청 로비에서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글로벌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를 잇는 마음, 더 나은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성과 상호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문화권 출신의 사람들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2007년 법무부에 의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5월 20일에 지정돼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주요 수도를 맞히는 퀴즈, 세계 명소 엽서 투어, 전통의상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주의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이 외에도 국제적 감각과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광주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젝트는 매년 약 500명의 학생이 참여해 20개국을 방문하며, 세계 유수 대학과 교육기관을 탐방하고 5·18민주화운동과 K-컬처를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교육청은 ‘다양성과 포용’을 중심 가치로 삼아 이주배경학생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한국어 학습 지원, 심리 및 정서적 돌봄, 진로·진학 멘토링 등을 포함한 맞춤형 통합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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