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성군은 최근 가족행복센터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의무기관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심정지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집중적으로 안내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실습 위주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위급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 생존율은 증상 발생 후 4분 이내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마을 내 응급 상황에 대비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을 이장을 ‘우리마을 응급도우미’로 양성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