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주군은 제13회 와일드&로컬푸드축제 현장에서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지역 먹거리를 선보일 부스 운영자를 6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주민 운영 부스는 문화체험과 먹거리 분야 50여 개, 농특산물 판매 부스 40여 개 등 총 90개 규모로 운영되며, 완주군에 주소를 둔 주민 공동체와 농가 등이 신청 대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완주군 대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한 후, 6월 9일부터 11일까지 군청 관광체육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농특산물 판매 부스 참여를 원할 경우에는 5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군은 완주군과 축제 주제 간 연관성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로컬푸드 활용도, 부스 메뉴 매력도와 차별성, 운영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6월 중 운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영자는 축제 전반에 대한 이해와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안전과 서비스 교육, 운영 컨설팅 등을 포함한 ‘축제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주민이 함께 만들어 온 완주 대표축제로, 지역 문화를 자랑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공동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스 신청과 관련한 문의는 관광체육과, 농특산물 판매 부문은 농업축산과로 하면 된다.
한편 제13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되며, 맨손 물고기잡기, 메뚜기잡기, 화덕구이 체험을 비롯해 시랑천 수상놀이, 트리익스트림 등 야생 속 이색 체험과 13개 읍면 손맛이 담긴 로컬푸드가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