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과 햇살 품은 고흥산 다시마, 품질·영양 모두 ‘우수’
어업인 100여 명 참석…풍년 기원제와 첫 경매 진행
지난해 502톤 위판…올해도 500톤 생산 기대

고흥군, 2025년산 마른 다시마 초매식 개최…본격 출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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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5년 마른 다시마 풍작 기원제 및 초매식 개최, 공영민 군수 격려사 / 사진=고흥군
고흥군, 2025년 마른 다시마 풍작 기원제 및 초매식 개최, 공영민 군수 격려사 / 사진=고흥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6월 4일 고흥군수협 오천 다시마 위판장에서 ‘2025년산 마른 다시마 풍작 기원제 및 초매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출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이홍재 고흥군수협 조합장, 지역 어업인 등 100여 명이 함께해 풍어를 기원하고 첫 경매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고흥에서 생산되는 마른 다시마는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조건 속에서 자라 깊은 색감과 탁월한 품질을 자랑하며, 국물 요리에 적합한 식감과 감칠맛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영양 면에서도 다시마는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손꼽히며, 비만 예방과 다이어트, 고지혈증 완화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저열량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 군수는 “어업인들의 땀과 노력 덕분에 고흥산 다시마가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흥 해조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고흥군에서는 총 502톤, 약 40억 원 규모의 마른 다시마가 위판됐으며, 올해 역시 비슷한 약 500톤 수준의 생산량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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