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주도 독립운동 조명한 ‘학교 대항전’ 도입, 우수 학교에 간식 지원
전통 놀이 접목해 몰입감 높인 ‘선생님 몰래 태극기 그리기’ 게임 공개
GS25, 역사 교육과 애국정신 확산 위한 ESG 활동 지속 강화

GS25, 국가보훈부와 6·10 만세운동 기념 게임 콘텐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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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 캠페인 행사 포스터 / 사진=GS리테일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 캠페인 행사 포스터 / 사진=GS리테일

[더페어] 임세희 기자 = 편의점 GS25가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6·10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이색 게임 콘텐츠를 6월 9일(월) 선보인다.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라는 제목의 이번 게임은 1926년 6월 10일, 고종 황제의 아들인 순종 황제의 장례일에 학생들이 주도한 항일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게임은 백산상회 소속의 가상의 독립운동가가 교실에서 몰래 태극기를 그리는 콘셉트로 구성되었으며, 전통 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규칙을 반영해 사용자가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는 긴장감 속에서 태극기를 완성해가며 당시 독립운동의 분위기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전국의 초·중·고·대학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학교 대항전’ 방식이 도입돼 참가자는 게임 후 자신이 그린 태극기 수와 소속 학교의 순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GS25는 오는 6월 22일까지 누적 실적을 바탕으로 상위 2개 학교에 총 500만 원 상당의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게임은 GS25 및 국가보훈부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6월 9일 오후 3시부터 접속 가능하며, 홍보 영상은 GS25 매장의 POS 화면, 디지털 사이니지, 일부 지하철 역사 내 스크린 등을 통해 다양한 경로로 공개된다.

이번 캠페인은 GS25와 국가보훈부가 삼일절에 공개한 ‘<여기는 기미년 조선, 그곳은 어디오?>’와 4월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에 선보인 ‘<무궁화 꽃을 피워주세요>’에 이어 세 번째 시리즈로, 오는 8월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백산상회와 주요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한 마지막 캠페인과 기념 상품도 예정돼 있다.

GS25 제휴마케팅팀 김효진 매니저는 “이번 콘텐츠는 6·10 만세운동의 상징성과 교육적 가치를 고객과 공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GS25는 앞으로도 토종 브랜드로서 역사 인식을 제고하고 애국정신을 확산시키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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