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0일 목포 호텔 현대 바이 라한에서 ‘2025년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하고,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위원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연수를 통해 교육활동 보호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목적을 뒀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지위법에 따라 전남 22개 시군에 설치되어 있으며,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연수에서는 ‘2025년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역할 및 운영 방향’, ‘개정 매뉴얼 설명’, ‘교육활동 침해 사례 모의 토의’, ‘본청과 교육지원청 간 협력 체계 구축 및 정책 제안’ 등의 내용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한 한 위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타 시군 담당자들과 지역별 교권 보호 운영 기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교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활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교원과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신뢰받는 교권보호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