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서산시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열린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오르며 건강한 체육 도시의 면모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이번 대회에 서산시는 30개 종목에 총 1,024명(선수 745명, 임원 279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해 뜨거운 열정과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펼쳤다.
대회 성과는 메달 87개(금 20, 은 24, 동 43)와 함께 총점 3만 6,550점을 기록, 종합 3위에 올랐다. 특히 테니스 종목에서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검도와 배구는 각각 종목 2위를 기록했다. 그라운드골프, 야구, 탁구, 태권도, 산악 종목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종목별 3위에 올랐다.
비채점 종목인 승마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서산 체육의 탄탄한 기반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은 “선수들의 끈기와 헌신이 이번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서산시 체육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 선수단이 보여준 열정과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생활 체육을 활성화하여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