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연구용역 진행…노동환경 개선 위한 정책 기반 마련

서산시, 비정규직 근로자 실태조사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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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 실태조사 연구용역 / 사진=서산시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 실태조사 연구용역 / 사진=서산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서산시가 지난 6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산시 비정규직 근로자 실태조사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 환경과 처우 실태를 체계적으로 조사해,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이다.

중간보고회에는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노동 관련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해 연구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익 향상과 관련해 지자체가 수행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용역 수행은 사단법인 ‘내 일의 내일’이 맡아 오는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서산시의 노동시장 현황과 취약계층 근로자에 대한 조사 결과도 이날 보고됐다.

홍 부시장은 “이번 조사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현실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용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6월 5일 서산의료원과 ‘비정규직 근로자 건강관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취약 근로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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