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와 예술 결합한 ‘연화전’으로 야간 문화공간 개방
7월 3일 오프닝 행사 열려 음악‧퍼포먼스로 예술적 울림 전해

화엄사, 예술과 불교 만나는 야간 전시...문화 공간 새로운 시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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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청 전경 / 사진 = 구례군
구례군청 전경 / 사진 = 구례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지리산 화엄사가 불교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 전시 ‘연화(蓮華)展 - 구도적 예술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6월 13일부터 7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오프닝 행사는 7월 3일 오후 7시 보제루에서 열린다.

전시 기획자 신은주 씨는 “연화전” 문을 여는 오프닝 행사에서 베르너 사세 교수가 ‘독일인이 바라본 한국문화 요람, 불교문화’를 주제로 한국에서 직접 체험한 소감을 전한다.

이어 판소리 김은석의 ‘백백홍홍’(작곡 김은찬), 뮤지컬 배우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콘의 공연 ‘Beethoven Virus’, 뮤지컬 파가니니 중 ‘La Campanella’, 즉흥연주 ‘Caprice 24’ 등이 무대에 오른다.

하이라이트는 신은주 작가 아트퍼포먼스 ‘카르마의 굴레를 넘어서’로, 불교적 메시지와 현대예술 융합을 시도한다.

화엄사 교구장 우석 스님은 “화엄사 야간 개방 기간(7월 1일~8월 30일)에 맞춰 이번 전시와 오프닝 행사를 처음으로 기획하게 됐다”며 “역사문화 공간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예술을 통한 깊은 감동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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