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 학부모 대상 놀이치료 기반 부모교육
아이 이해 돕는 이론·실습 병행해 소통 증진 효과 기대

광산Wee센터, 부모교육 ‘놀자람’ 운영…부모·자녀 소통과 정신건강 증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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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광산Wee센터는 21일 소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에 다니는 자려를 둔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보호자 교육 ‘놀자람’을 운영했다 / 사진 = 광주시교육청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광산Wee센터는 21일 소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에 다니는 자려를 둔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보호자 교육 ‘놀자람’을 운영했다 / 사진 = 광주시교육청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광산Wee센터가 지난 21일 소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보호자 14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놀자람’을 실시했다.

‘놀자람’은 ‘부모가 놀면 아이는 자란다’는 의미를 담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스마트기기 사용에 노출된 자녀의 놀이 시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조선대학교 통합발달지원센터 소속 손애리 놀이치료사가 진행했다.

손 강사는 놀이치료 개념과 CPRT(부모-자녀 관계치료) 핵심 원리, 치료놀이 기법과 철학, 심리이론을 통한 아동 발달 이해, 치료놀이 시연, 부부놀이 실습, 실습 후 코칭 및 피드백, 소감 나누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손 강사는 CPRT를 통해 부모 반응이 자녀 정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치료놀이가 관계 형성에 주는 효과를 강조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 9일, 초등 고학년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놀자람’ 2차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호자들이 자녀와 소통법을 배우고, 부모 간 유대도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며 “학부모와 학생 정신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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