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정책 성과 인정, 광역 단체 중 유일국회 표창 수상
체험·정착·창업 연계 사업 호응 도시민 이주 유도 성과 뚜렷

전남도, 국회 농해수위원장상 수상...귀농귀촌 정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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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팜 엑스포-귀농귀촌 정책 분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상 수상 / 사진 = 광주시교육청
국민팜 엑스포-귀농귀촌 정책 분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상 수상 / 사진 = 광주시교육청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국민팜 엑스포’에 참가해 귀농귀촌 정책 분야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전남도가 유일하게 받은 것으로, 선도적인 귀농귀촌 정책 추진과 농촌 활력 회복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전남도는 2박 3일 전남 맛보기 △전남에서 살아보기 △만원 세컨하우스 조성 사업 등 체험과 정착, 주거를 아우르는 다양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도시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입한 단기 체류형 정책은 이주 의향이 있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팜 엑스포는 귀농귀촌을 주제로 한 국내 최대 박람회로, 정부와 국회,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귀농 상담부터 창업, 일자리, 스마트농업까지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행사로, 현장에는 농업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별 귀농귀촌 상담관 △‘전남에서 살아보기’ 정책 홍보관 △귀농창업 성공사례 전시관 △남도미식 및 친환경 농산물 판매관 등 총 20개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해남 고구마, 신안 천일염, 전통 발효식품 등 전남 대표 특산물을 직접 소개하고 시식과 직거래 행사도 진행돼 소비자와 바이어 관심을 끌었다.

박희경 전남도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전남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준비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민에게 실질적인 농촌 이주 모델을 제시하고, 전남형 귀농창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전남에서 살아보기’, ‘귀농귀촌 어울림마을 조성’, ‘우수 창업 활성화’ 등 10개 사업에 총 210억 원을 투입하고, 서울 aT센터에 개소한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를 거점으로 수도권 도시민 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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