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성군과 담양군이 20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김한종 장성군수, 정철원 담양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지자체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홍보와 방문객 유치 활동에 나선다.
또 연계 관광상품과 프로그램 개발, 축제 교류행사 추진,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장성군은 ‘2025 장성 방문의 해’ 사업의 하나로 ‘쏠쏠한 장성여행 장담할게’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 행사는 담양 관광지를 들른 관광객이 장성으로 이동해 카페나 음식점 등에서 당일 3만 원 이상 소비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담양군도 장성 방문 후 담양에서 일정 금액 이상 지출한 관광객에게 선물을 주는 ‘담장 넘어 우리 함께 여행할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양 지역 선물 증정 이벤트는 7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두 지자체는 앞으로도 관광객의 호기심을 끌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김한종 군수는 “이웃인 담양군과 함께 전남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더 즐거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