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장성 건강마을’ 운영…건강교육·걷기동아리 통해 생활습관 개선
동화·황룡·서삼면 중심 프로그램 확대…건강 격차 해소 기대

장성군, 주민 참여형 건강 프로젝트로 지역 활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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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성장장성 건강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 사진=장성군
장성군이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성장장성 건강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 사진=장성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성군이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증진 프로젝트 ‘성장장성 건강마을’을 본격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간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성군은 최근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건강마을 조성 △찾아가는 건강교육 △걷기동아리 활동 등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성장장성 건강마을’은 동화면, 황룡면, 서삼면의 6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고단백‧저염식 조리 실습, 건강걷기, 생활체조, 금연 및 절주 교육 등의 활동이 포함돼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6월 23일 시작돼 오는 8월 14일까지 운영된다.

또한 ‘찾아가는 건강생활 실천교육’은 경로당과 주민자치센터를 직접 찾아가 걷기 자세 교정과 식습관 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활동으로, 이달 말까지 총 75개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둘레길 걷기동아리’는 주민들이 함께 마을 주변 둘레길을 걸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걷기 활동 기록은 카카오톡을 통해 공유되며, 우수 동아리에게는 장려 혜택도 주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지속 운영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 전체가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의 건강 불균형 해소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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