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성군은 2026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을 앞두고 오는 12월 2일부터 19일까지 장성 기산지구 등 12개 지구에서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필요성과 추진 절차, 사업 효과 등을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구별 상세 일정과 장소는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는 일제강점기 종이 도면으로 제작된 기존 지적도를 최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실제 이용 현황과 불일치한 토지 경계를 조사·재작성해 정확한 지적 정보를 구축한다.
장성군은 사업 완료 시 토지 경계 분쟁 예방, 재산권 보호, 행정 신뢰도 향상, 개발·이용 편의 개선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지적정보 구축은 군민 재산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지구별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