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 상황 대응력 강화…현장 골든타임 확보 기대

장성군, 마을 이장 245명 ‘응급도우미’로 공식 위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마을 응급도우미 이장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 사진=장성군
우리마을 응급도우미 이장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 사진=장성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성군이 ‘우리 마을 응급도우미’ 양성 프로그램을 완료하고, 교육을 이수한 마을 이장 245명을 공식 응급도우미로 위촉했다.

이번 사업은 마을 단위에서 돌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역 리더인 이장들에게 실질적인 응급처치 역량을 갖추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약 1년 동안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응급처치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해왔다.

위촉된 응급도우미들은 주민이 심정지 등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초기 대응을 담당하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응급도우미 제도는 마을 단위 안전망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군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키워드
#장성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