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해남군은 여름철 가족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5일부터 해남공룡박물관 내 물놀이 체험장을 본격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다음달 24일까지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개방된다.
물놀이 체험장은 박물관 본관 앞에 마련돼 있으며, 슬라이드 2종과 종합놀이대, 바닥분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설 옆 관리동에는 안내실과 샤워실이 구비돼 있고, 실내 휴게실과 외부 그늘 쉼터도 함께 조성돼 보호자들이 쾌적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체험장은 유아와 어린이 전용 공간으로 3세부터 13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입장 시 수영복, 아쿠아 슈즈, 수영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크록스나 샌들처럼 미끄러운 신발은 금지된다.
또한, 음식물 반입은 제한되므로 방문 전 이용수칙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이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현장에는 안전요원과 안내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체험장 이용은 해남공룡박물관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별도 요금 없이 무료로 가능하다.
지난해에도 1만 명 넘는 어린이들이 찾을 만큼 여름철 대표 명소로 인기를 끌었던 바 있으며, 올해 역시 가족 단위 방문객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청 해남공룡박물관 또는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