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성군이 노인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최근 여성회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군청 관계자, 수행기관장, 사회복지사 등 실무자들이 함께 참석해 사업 운영의 효율성과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도 노인맞춤돌봄사업 추진 방향 ▲복지 자원 연계를 위한 실태조사 결과 공유 ▲근로계약 지침 안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점검 ▲서비스 종결 후 재사정 절차 등 다수의 주요 사안이 다뤄졌다.
특히, 기온 상승으로 인한 노인 건강 위협에 대응하고자 ‘폭염 대비 보호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장성군은 냉방용품과 방충망 지원, 비상연락체계 강화, 현장 대응 속도 제고 등 종합 대책을 마련 중이며, 수행 인력의 관리 효율성을 위해 GPS 기반 위치관리시스템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한종 군수는 “노인맞춤돌봄사업이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폭염 등 재난 상황에 노인분들이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성군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총 911대의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응급 상황 발생 시 119 및 전담 요원이 신속히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