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완주군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 동호인들이 함께한 ‘2025 완주생문동 한마음 축제’가 21일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생활 속 문화예술을 실천하는 40개 동호회, 4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지역 문화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는 완주군 곳곳에서 창조적인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도 참석해 문화예술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두드러진 활동을 펼친 12개 동호회가 ‘우수 동호회’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의 백미는 ‘한마음 명랑운동회 청백전’으로, 40개 팀이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릴레이 게임과 협동 미션 등을 통해 웃음과 열기를 더했다.
이상배 (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 이사장은 “회원들의 열정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완주의 생활문화예술 공동체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 여러분의 문화예술 참여가 완주를 더욱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매년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신규 동호회도 매년 평균 20여 개 팀씩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