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형 친환경 물놀이장…응급체계·편의시설 완비
나주시민 입장료 50% 할인…숲체험 연계 힐링 명소 주목

나주시, 금성산 생태물놀이장 오는 26일 개장...도심 속 자연 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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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여름 금성산 생태물놀이장 운영 모습/ 사진 = 나주시
2024년 여름 금성산 생태물놀이장 운영 모습/ 사진 = 나주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남 나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금성산 생태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우천이나 태풍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한다.

금성산 생태물놀이장은 도심 인근 자연 속에서 물놀이, 숲체험,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복합형 여름 휴양지로 매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금성산 자락 약 1만㎡ 부지에 조성된 물놀이장에는 연령별 이용이 가능한 3개 풀장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시설, 데크 쉼터, 샤워장, 매점, 주차장(125면)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계곡물을 사방댐을 통해 끌어와 자연의 시원함을 살린 계곡형 구조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자연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도심 속에서 청량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물놀이장 내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며, 자동심장충격기(AED)와 상비약 등 응급 대응 체계도 상시 운영된다.

입장료는 일반 3,000원, 나주시민은 1,500원이며, 평상 대여료는 1만 원이다. 감면 혜택은 주소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이나 학생증을 제시하면 적용된다.

또한 인근에는 국립나주숲체원과 생태숲, 26실 규모 숙박시설과 산림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조성돼 있어 숙박과 체험이 가능한 힐링형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아이들의 즐거운 여름방학을 위해 주차장, 수질, 세면장 등 전반적인 운영 준비와 안전관리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많은 시민이 금성산 자연 속에서 물놀이장 시설과 프로그램을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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