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도군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31일간 가계, 금갑, 신전, 관매도 등 4개 해수욕장을 전면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수욕장 운영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해양 관광지’로의 전환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고군면 가계해변에서는 여름 한정 특별 프로그램으로 바나나보트, 카약 등 다양한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관광객이 직접 바다 위에서 레저기구를 조종하며 색다른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군은 이러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진도 해수욕장이 단순한 경유지가 아닌,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체험이 어우러진 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무더위를 피해 진도를 찾은 분들이 다시 찾고 싶은 해양 휴양지로 기억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