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고창군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농업과 농촌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4-H 과제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군은 대성중학교와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 4-H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심 함양을 위한 2차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창군 4-H연합회 주관으로, 청년농업인과 협력해 마련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지역 청년농업인과 함께 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농산물 가공과 6차 산업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농업이 생산을 넘어 가공과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청년농업인들과 만남은 농촌 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줬다.
오성동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농업인과 함께 청소년 농심 함양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매년 다양한 4-H 활동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농업과 농촌에 흥미를 갖고 지역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교 현장 중심의 연중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단기 체험이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농업 인식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