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 참여 유도하는 마일리지 제도로 조직 내 실천 분위기 확산
포상휴가·포인트·지정주차권 등 보상 다변화로 공무원 동기 강화

화순군, 마일리지 보상 확대...적극행정 문화 정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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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청 전경 / 사진 = 화순군
화순군청 전경 / 사진 = 화순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화순군은 자율적 참여 기반의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확대 운영해 조직문화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하며,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2023년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 시행된 이 제도는 직원들의 호응 속에 자율적 참여 문화로 정착되고 있다.

올해는 실질적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일리지 교환 항목에 ‘베네피아 포인트(1~5만 원 상당)’를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 포상휴가, 화순팜 포인트, 지정 주차권, 음료 쿠폰 등과 함께 선택권을 다양화했다.

마일리지는 적극행정, 규제개혁, 제안제도, 협업과제 수행 등 내부 혁신 활동에 참여하거나 자료 제출 등 간단한 행위를 통해 적립할 수 있다.

부서장 승인 또는 개인 신청 방식으로 문턱을 낮춘 절차도 특징이다.

자치행정과 주창현 과장은 “제도 도입 이후 참여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실효성 있는 보상이 직원들의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며 “적극행정이 자연스러운 조직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제도를 함께 운영하며 2023년과 2024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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