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이틀간 신안국민체육센터서 대학생 96명 바둑 실력 겨뤄
천일염 특산지 알리고 바둑 저변 넓히는 지역 특화 스포츠행사로 주목

신안군, 전국 대학생 바둑대회 열어 바둑 저변 확대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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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11회 신안천일염 전국 대학생 바둑대회 대국 장면 / 사진 = 신안군
2024 제11회 신안천일염 전국 대학생 바둑대회 대국 장면 / 사진 = 신안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신안군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암태면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제12회 신안천일염 전국 대학생 바둑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최강부, 유단자부, 고급부, 3인 단체전으로 구성되며, 전국 32개 대학에서 선발된 96명 대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바둑 실력을 겨룬다.

특히 최강부에는 우승 상금 300만 원이 걸려 있어 전국 실력자들이 대거 출전할 전망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비금도 출신 바둑 스타 이세돌 국수 팬사인회도 진행돼 바둑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신안은 이세돌 국수의 고향으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월드바둑챔피언십, 이세돌배 전국바둑대회 등 다양한 바둑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며 "바둑교실 운영 등을 통해 바둑 꿈나무 육성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우리나라 천일염 생산량 70%를 차지하는 대표적 특산지다. 이번 대회는 전남매일이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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