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6일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에서 압해동초등학교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 소금빵 가공 체험과 농산물 가공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지역 학생들에게 농산물 가공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 및 식품산업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위생복을 착용하고 소금빵을 직접 만들어보며 농산물이 가공되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
참가한 한 학생은 “직접 빵을 만들고 시설을 둘러보니 미래의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 제품 개발과 함께, 주민 및 학생 대상 농업 기술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농업의 중요성과 식품 가공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