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300여 명 모여 화합 다져
무주농업 기여자 표창…청년농 육성 의지 재확

무주군, 후계농업경영인 무주군연합회 한마음가족대회 성료...청년농 결속과 화합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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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청 전경 / 사진 = 무주군
무주군청 전경 / 사진 = 무주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제37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무주군연합회 한마음가족대회가 17일 무주읍 당산리 무주수련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무주 농업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의 결속을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후계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우수회원 표창, 축사 및 격려사, 화합 한마당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박천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무주군연합회장은 “서로의 노고를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농업인이 되자”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농촌 중심에서 책임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주농업 발전에 기여한 청년농업인에 대한 표창 수여도 이어졌다.

무주군수 표창은 김영태(무주읍), 김효진(무풍면), 박희용(적상면), 정종혁(안성면) 회원이 받았고, 설천면 송병준 회원과 부남면 김길환 회원은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축사에서 “무주 농업을 책임지는 후계농업인 여러분이 있어 든든하다”며 “고령화와 인구감소, 일손 부족, 기후변화 같은 농업환경의 위기를 여러분과 함께 극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주 농업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농촌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무주군연합회는 1987년 창립돼 현재 56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청년농 육성과 농업기술 교육,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을 통해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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