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7일 초복을 맞아 지역 내 아동 및 장애인 복지시설 22곳에 보양식 재료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진행됐다. 전달된 식품은 정세균 과역면 체육회장이 기탁한 생닭 120마리와, 농업회사법인 담우(대표 모윤숙)가 후원한 간편 잡채 100개로 구성됐다.
후원에 참여한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초복을 맞아 따뜻한 정성을 나눠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 없는 복지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의 온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웃의 건강을 위한 따뜻한 정성이 더위를 식혀주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