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군수 현장 점검…11월 말까지 사용 독려로 지역 상권 회복 기대

고흥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작…군민 참여 활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흥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 군민 발걸음 이어져 / 사진=고흥군
고흥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 군민 발걸음 이어져 / 사진=고흥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고흥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21일부터 본격 시작했다. 이번 1차 지급은 전국 단위로 이뤄지는 정책의 일환으로, 고흥군에서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소비쿠폰은 군민 1인당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까지 지급되며, 오는 9월 12일까지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고흥군은 지난 15일 콜센터를 개설해 군민들의 문의에 실시간 대응하고 있으며, 높은 관심 속에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

지급 첫날, 공영민 군수는 고흥읍사무소를 찾아 지급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공 군수는 “소비쿠폰을 받은 군민들께서는 지역 내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달라”며 “가능한 한 11월 말까지 적극적으로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주민은 “지난 3월 지급된 지원금이 생활에 큰 도움이 됐었고, 이번 쿠폰도 가족 외식 등 실생활에 요긴하게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소비쿠폰은 고흥사랑상품권,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일부 제한 업종을 제외하고는 마트, 전통시장, 일반 영업점 등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오는 28일부터 ‘찾아가는 현장 지급 서비스’를 통해 신청이 어려운 주민들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8월 초까지 전체 대상자의 80% 이상에게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한 분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을 독려하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키워드
#고흥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