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화순복숭아연합회영농조합법인(대표 이교육)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15회 화순 명품 복숭아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화순 복숭아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성황리에 치러진 제14회 복숭아 품평회에 이어 올해 역시 지역 안팎의 기대 속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축제는 26일 ‘관광객 놀이마당’을 시작으로 복숭아 깎기 체험, 복숭아 패션쇼, 복숭아 가요제 등 즐길 거리로 꾸며진다.
개막식에서는 연합회 소속 13개 작목반이 출품한 복숭아를 대상으로 당도와 과실 크기 등을 종합 심사해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3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축제장 내 별도로 마련된 품평회장에서는 출품작 전시와 함께 복숭아 직거래 판매가 진행돼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축제가 화순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비자와 직접 만남을 통해 새로운 판로가 형성되고,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