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도 피해 상황 고려해 축제 취소
집중호우 복구에 행정력 총동원 방침

신안군, 섬 민어축제 전격 취소…재난 복구 최우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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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민어축제 포스터 / 사진 = 신안군
섬 민어축제 포스터 / 사진 = 신안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신안군이 8월 1일부터 2일까지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7회 섬 민어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상황을 고려해, 재난 복구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조치다.

신안군과 섬민어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준비가 대부분 마무리된 시점이었지만, 지역 주민의 안전과 국가적 재난 극복을 우선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히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임자도를 포함한 지역 곳곳에 침수와 토사 유입, 농경지 피해 등이 발생해 피해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러한 여건 속에서 행사를 강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으며, 지역과 주민이 겪고 있는 피해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행사 일정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내린 고심 끝 결정이지만, 주민 안전과 재난 대응이 최우선”이라며 “축제를 기대해온 군민과 관광객들께 너른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응급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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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오는 8월 1일(금)부터 2일(토)까지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17회 섬 민어축제를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한 심각한 피해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축제를 준비해 온 신안군과 섬민어축제추진위원회는 피해 복구와 재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7월 17일(목)부터 20일(토)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특히 임자도 지역 또한 대파 농사를 비롯해 침수와 토사 유입 등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신안군과 섬민어축제추진위원회는 현재 피해 복구가 최우선인 상황에서 축제를 강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국가적 자연재난 극복에 동참하고자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행사 개최를 불과 1주 앞둔 시점에서 내린 어려운 결정이지만 #현재는 지역 주민의 안전과 국가적 재난 대응이 최우선이다”라며 #“행사를 고대하던 관광객과 군민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주민 지원 및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검색어 #신안군민어축제 #임자도집중호우 #축제취소이유 #자연재난복구 #전남여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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